비가 오니 왜 이리도 좋은지요
詩 / 운성 김정래
비가 오니
왜 이리도 좋은지요
내 목마른 그리움의 갈증을
시원하게 축여 주고
마음으로 당신에게 달려 가서
당신과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토닥 토닥
한 방울씩 떨어지는 비가
마치 음악 소리처럼 들려 오니
가만히 내리는 비만 봐도
당신의 노래를 듣는 것 같아
비가 오니 왜 이리도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빗방울 속에
당신의 고운 사랑이
방울 방울 맺혀지고
내 가슴에도 그대 향한 사랑이
빗물되어 촉촉하게 적셔지니
비가 오니 왜 이리도 좋은지요
출처 : 그대떠난 빈들에서
글쓴이 : 왕 ㄸĦ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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