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있는 곳에서

[스크랩] 여백 / 주현미

은모래 05 2012. 8. 25. 10:06



 

 



여백 / 주현미

 



처음 만났던 그 순간 부터 우린 서로 마음이 끌려

 

하얀 가슴에 오색 무지개 곱게 곱게 그렸었지

우리는 진정 사랑했기에 그려야 할 그림도 많아

여백도 없이 빼곡 빼곡 가슴 가득 채워 놓았지

언제 부터 인가 우리 사이에 바람처럼 스며든 공간

가슴 앓이 속에 이 순간이 사랑의 여백 인가요

바람 부는데 구름 가는데 내마음도 흘러 가는데

언제 쯤일까 어디 쯤일까 우리 사랑 여백의 끝은

 

 

 

언제 부터 인가 우리 사이에 바람처럼 스며든 공간

가슴 앓이 속에 이 순간이 사랑의 여백 인가요

바람 부는데 구름 가는데 내마음도 흘러 가는데

언제쯤일까 어디 쯤일까 우리 사랑 여백의 끝은

언제 쯤일까 어디 쯤일까 우리 사랑 여백의 끝은

 

 

 





출처 : 나그네의 집
글쓴이 : 나그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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