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아시나요 / 채정화 무심히 길을 걷다가 그대 아시나요 지칠 때도 있지만,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걸 그대, 아시나요 잠시도 그대 없는 세상이 내겐 없다는 것을 그대, 아시나요.
시의 첫음절 첫 단어
첫 마음으로 서툴게 고백하던 날
심장이 뜨거웠던 기억에
혹은, 어떤 일에 열중하다가도
나도 모르게 눈시울 붉힌다는 것을
그대, 아시나요
그대가 전해 준 따뜻한 말이
날마다 쑥쑥 키가 자라고 있다는 걸
내일을 예측할 수 없는 삶에
출처 : 그대떠난 빈들에서
글쓴이 : 하루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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