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기다림이 필요 합니다.
무엇이든 쉽게 단정하지 말고
쉽게 속단 하지도 말고
기다리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관계에서 기다림보다 더 큰
관계의 줄은 없습니다.
대개의 관계가 성급하게 끊어지는 것은 기다릴 줄 모르는 조급함 때문 입니다.
기다림은 단순한 기다림이 아닙니다.
기다림은 나를 돌아보게 하고
상대에 대한 마음이 없습니다.
기다림은 이미
모든것을 다 받아 들이겠다는
넓은 마음의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살다보면 관계가 끊어지는
순간들이 여러번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관계가
끊어지는 것이 아니라
기다림 한번 없이 끝내버린 자신의 조급함 입니다.
조급 하지 말기,
그리고 조용 하게 기다리기,
이것이 살아 있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모습 입니다.
- 김이율, <익숙해지지마라> 중에서 -
'좋은글이 있는 곳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문을 열어봐요 (0) | 2020.02.29 |
---|---|
쿨한 부부로 사는지혜 (0) | 2020.02.24 |
판소리 박애리님 (0) | 2019.12.19 |
가을의 煥 (0) | 2019.09.19 |
실패가 주는 보너스 선물 (0) | 2019.0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