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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집안냄새 0% 도전기

은모래 05 2012. 7. 25. 08:33

집안냄새 0% 도전기.음식 썩는 냄새에서부터 신발 구린내까지
왠지 집 안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는 것 같다면? 집에 있으면 갑자기 숨이 턱턱 막히고, 머리가 띵하면서 아프다면? 혹시 집 안의 악취가 원인인지 살펴보자. 전문가들은 집 안 냄새가 심하면 두통, 기억력 감퇴, 스트레스가 생길 수도 있다는데….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집 안 냄새 0% 도전기!
 
이 냄새의 정체는 도대체 뭐지?
집 안에서 코를 찌르는 고약한 냄새가 진동한다. 원인이 뭘까? 주방, 욕실, 거실에서 냄새를 일으키는 원인을 찾아보았다.
 
1_주방 냄새는 음식물 찌꺼기가 원인
주방에서 나는 냄새는 주로 음식 때문이다. 특히 싱크대 주변에서 냄새가 잘 나는데, 배수구에 음식물 찌꺼기가 쌓이면서, 개수대에 설거지거리를 오랫동안 담가두면서, 개수대에 물때나 곰팡이가 생기면서 냄새가 나기 쉽다. 음식물 찌꺼기를 모아두는 쓰레기통에서도 냄새가 잘 난다. 음식물을 한꺼번에 버리기 위해 모아둔 찌꺼기가 썩으면서 냄새가 난다. 또한 주방 쓰레기통에 음식물 묻은 쓰레기를 버리면서 냄새가 나고, 싱크대나 가스레인지에 음식물 얼룩에서 냄새가 난다. 물에 젖은 행주나 앞치마를 그대로 두거나 요리한 후 주방을 환기하지 않아 음식물 찌든 냄새가 나기도 한다.
 
2_욕실 냄새는 변기에 묻어 있는 오물이 원인
욕실 냄새는 주로 변기에서 난다. 대소변을 본 후 변기 주변이나 커버에 오물이 묻으면서 냄새가 나는 것이다. 화장실 쓰레기통에 대소변 닦은 휴지를 오래 두면 좋지 않은 냄새가 나고, 배수구에 머리카락이 엉켜 있으면 썩은 물 냄새가 난다. 목욕 후 욕실을 잘 환기시키지 않아 물 냄새가 날 수 있고, 젖은 수건이나 걸레를 방치해 퀴퀴한 냄새가 나기도 한다.
 
3_거실 냄새는 생활 속 찌든 냄새가 원인
거실에서는 다양한 냄새가 섞이면서 요상한 냄새가 나기 쉽다. 소파나 카펫, 커튼에 먼지가 쌓이면서 퀴퀴한 냄새가 나고, 여기에 음식 냄새, 담배 냄새 등이 배어 구린 냄새가 날 수 있다. 현관 앞도 거실 냄새의 주범이다. 땀에 찌든 신발을 현관 앞에 이리저리 벗어놔 신발 냄새가 진동한다. 거실 벽이나 장판에 핀 곰팡이를 제거하지 않아 퀴퀴한 냄새가 날 수 있고, 화분 받침에 물이 고여 있을 경우에는 썩은 물 냄새가 나기도 한다.
 
 
 
집 안에 진동하는 고약한 냄새, 어떻게 없앨까?
집 안에서 나는 이 고약한 냄새를 어떻게 없애야 할까? 조금만 신경 쓰고 노력하면쾌적한 집 안을 꾸밀 수 있는 냄새 제거 청소법을 알려준다.
 
How to_1
주방과 욕실은 사용 후 반드시 환기한다
주방이나 욕실 냄새가 거실이나 침실까지 번질 수 있으므로, 사용한 후에는 적어도 10~15분 정도 환기시킨다. 거실도 하루에 한번은 환기를 해 나쁜 공기를 바꿔준다.
 
 
How to_2
배수구 그물망은 헌 칫솔로 구석구석 닦는다
배수구에 쌓인 음식 찌꺼기는 보이는 즉시 갖다 버린다. 배수구 그물망은 락스나 주방세정제로 깨끗이 닦는데, 그물망 틈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헌 칫솔로 구석구석 깨끗이 닦는다. 배수구에서 올라오는 악취는 산소계 표백제를 흘려 보내면 효과적. 소독용 에탄올이나 뜨거운 물, 식초를 붓는 것도 좋다.
 
 
How to_3
깨끗이 씻은 음식물 쓰레기통은 햇볕 좋은 곳에 말린다
적어도 하루에 한 번은 음식물 쓰레기통을 비우고, 비운 후에는 주방세정제나 락스로 깨끗이 씻어 햇볕 좋은 곳에서 건조시킨다.
 
 
How to_4
행주는 반드시 말려 사용한다
행주는 삶아 빤 뒤 햇볕 좋은 곳에 두어 바싹 말려 쓴다. 하지만 행주를 매일 삶아 쓰는 게 쉽지는 않으므로, 물 묻힌 행주를 전자레인지에 30~40초 정도 돌려서 소독하거나 행주를 삶지 않는 날에는 주방세정제로 깨끗이 빤 뒤 햇볕에 널어 말린다.
 
 
 
 
How to_5
가스레인지의 찌든 때는 맥주 묻힌 행주로 닦는다
가스레인지에 묻은 음식 얼룩은 행주에 주방세정제를 묻혀 깨끗이 닦고, 잘 닦이지 않을 때는 맥주를 묻힌 행주로 닦아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전자레인지에 배인 냄새는 오렌지 껍질이나 레몬 껍질을 넣고 2분 정도 돌리면 냄새를 없앨 수 있다.
 
 
How to_6 변기는 오물이 묻은 즉시 청소한다
변기 바깥이나 커버에 오물이 묻으면 즉시 청소한다. 변기 전용 세제나 락스를 변기 안에 부은 다음, 30분 후에 변기 전용 솔로 닦고 뜨거운 물이 나오는 샤워기로 변기 전체를 깨끗이 씻는다.
 
 
 
How to_7
화장실 쓰레기통에 식초를 희석시킨 물을 뿌린다
화장실 쓰레기통에서 냄새가 날 때는 식초를 옅게 희석한 물을 뿌리면 좋다. 청소를 해도 화장실에서 특유의 냄새가 난다면 화장실 한쪽에 원두커피 찌꺼기를 두는 것도 방법.
 
 
How to_8
화장실 배수구에 락스를 붓는다
화장실 배수구 뚜껑에 얽혀 있는 오물을 제거한 다음, 헌 칫솔에 욕실 전용 세제나 소다수를 묻혀 닦는다. 배수구에서 올라오는 냄새는 락스를 부으면 덜하다.
 
 
How to_9
소파, 카펫, 커튼에 냄새제거제를 뿌린다
소파, 카펫, 커튼 등 천 소재 용품은 유난히 냄새가 잘 밴다. 거실을 자주 환기시켜 냄새가 배지 않도록 하며, 커튼은 한 달에 한 번 세탁하고 소파나 카펫은 환기가 잘 되는 옥상에 1시간 정도 놓아둔다. 페브리즈 등 냄새제거제를 뿌리는 것도 좋다.
 
 
How to_10
거실 곳곳에 허브 화분을 둔다
거실 곳곳에서 냄새가 난다면 작은 허브 화분을 키워보자. 식물은 실내의 오염물질을 흡수하는 효과가 있어서 집 안 냄새를 없애는 데 좋다. 실내 장식 효과가 있는 숯이나 양초를 둔다. 양초는 주위의 냄새를 흡수해 연소시키므로 집 안 냄새를 없앨 수 있다.
 
 
How to_11
곰팡이가 핀 곳은 선풍기로 말린다
곰팡이 때문에 거실 벽이나 장판에서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물과 알코올을 4대 1로 섞은 액체를 뿌리면 도움이 된다. 곰팡이가 핀 부분을 통풍시키는 것도 중요한데, 선풍기나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하면 빠른 시간에 말릴 수 있다.
 
 
How to_12
신발은 신발장에 보관한다
신발 냄새가 거실에 들어오지 않게끔 신발은 신발장에 보관한다. 신발장에서 냄새가 나는 것은 숯이나 베이킹소다로 없앨 수 있다.
 
 
 
 
직접 써보니 어때? 소문난 냄새 제거 용품 9
집 안 냄새를 없애준다는 소문난 방법과 용품을 모아보았다. 효과가 뛰어난 것도 있고, 생각보다 덜한 것도 있다. 집 안 냄새와 한창 싸우고 있는 주부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 원두커피 찌꺼기
냄새가 심한 곳에 원두커피 찌꺼기를 두면 냄새가 잦아들면서 은은한 커피 향이 난다. 그러나 원두커피 찌꺼기는 잘 두지 않으면 날리기 쉬우므로,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거나 음료수병에 넣어 사용한다.
 
•  쌀뜨물
싱크대 배수구에서 냄새가 올라올 때 쌀뜨물을 부으면 도움이 된다. 그러나 효과가 일시적이어서 냄새를 완전히 없애기에는 무리다. 김치 냄새가 나는 밀폐 용기에 쌀뜨물을 넣고 하루쯤 보관하면 냄새가 싹 없어진다.
 
•  활성탄 탈취제 엘트 프레쉬
활성탄은 목탄, 갈탄 등에 활성화제를 처리한 것으로 탈취 효과가 뛰어나다. 주방, 거실, 욕실 등 냄새나는 곳에 놓으면 집 안 냄새가 없어진다. 숯을 만질 때마다 손에 검댕이 묻어 사용이 불편했다면 대신 사용하기에 좋다.(인터파크, 9천9백원)
 
 
•  119세균제거제
소파나 쿠션, 베개 등에 바늘을 꽂아 눌러서 사용하면 된다. 인체에 유해한 세균을 없애주면서 은은한 향이 남아 일석이조의 제품이다. 그러나 향이 약한 편이어서 향을 오랫동안 남기고 싶다면 자주 뿌려주는 게 좋다.(LG생활건강, 6천원대)
 
•  내츄럴 쉐이커
싱크대에 내츄럴 쉐이커를 뿌린 후 물을 적신 수세미로 닦으면 물때가 말끔히 없어지면서 냄새가 제거된다. 벽, 가구, 바닥, 욕실, 냉장고를 청소할 때도 유용한 제품.(유한양행, 2천원)
 
•  욕조·타일 클렌저
고인 물 냄새가 나는 욕조, 타일, 세면대 등에 사용한다. 클렌저를 뿌린 후 걸레로 닦아주면 물때가 없어지면서 은은한 솔잎 향이 난다.(인터파크, 2개입 9천원)
 
•  페브리즈
천 소재의 용품에 페브리즈를 뿌리면 좋은 향이 나면서 냄새가 없어진다. 특히 고기를 구워 먹거나 곰국을 끓이는 등 냄새가 심한 주방일을 할 때 집 안 용품에 뿌리면 냄새가 배는 것을 막을 수 있다.(P&G, 4천원대)
 
•  뉴 아로마 방향제
자동 분사기에 아로마 향 캔을 넣은 후, 타이머를 맞춰두면 정해진 시간마다 상쾌한 향이 나온다. 향이 분사되는 간격이 너무 짧으면 향기 때문에 오히려 머리가 아플 수 있으므로 간격 조절을 잘 할 것.(인터파크, 9천9백원)
 
•  싱크대 자동개폐뚜껑
배수구 마개처럼 사용하면 된다. 배수구 냄새를 막아주는 데는 효과적이다. 단, 설거지할 때 물이 빨리 내려가지 않고, 음식물 찌꺼기가 개폐망 주위에 조금씩 남는다는 단점이

출처 : 물처럼 바람처럼 산악회
글쓴이 : 행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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